해양 매개로 인류 공존 논의…이화여대,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화여대는 조형예술대학이 오는 24~25일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서 예술이 시간과 생태, 공존의 문제를 어떻게 사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24일 오후 1시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영국 테이트모던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갤러리기후연합 의장으로 활동 중인 프란시스 모리스 이화여대 초빙석좌교수가 참여한다.
또 마드리드 TBA21 재단의 다니엘라 지만 예술감독,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세인즈버리센터의 존 케네스 파라나다 예술과 기후변화 큐레이터가 해외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전공 교수, 신형철 극지연구소장, 허창회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좌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심포지엄 주제를 확장하는 비공개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와 관객 모두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상황에 응답하며 공존의 가능성을 새롭게 논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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