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중등 교과 교사 900명 선발…올해보다 92명 늘었다

총 1000명 선발 …사전 예고보다 282명↑
13~17일 접수…1차 합격 12월 26일 발표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보다 92명 늘어난 900명의 중등 교과 교사를 내년에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 공립 중등 교사는 △교과 900명 △특수 27명 △보건 24명 △영양 26명 △사서 3명 △전문상담 20명으로 23개 과목에서 총 100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인원 대비 86명 증가했으며, 8월 발표한 사전 예고 인원보다 282명 늘었다.

지난해 선발인원 대비 과목별로 증가한 교사 수는 △교과 92명 △영양 8명 △사서 1명 △전문상담 2명이다. 특수·보건 교사는 각각 10명, 7명 줄었다.

국립학교 교사는 서울농학교·서울맹학교·한국우진학교의 요청에 따라 특수 과목을 위탁받아 총 9명을 선발한다. 각 선발 인원은 2명, 4명, 3명이다.

또 사립학교 교사는 80개 학교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총 271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며 최종합격자는 학교로 통보한다. 과목 별로는 △교과 236명 △특수 16명 △보건 5명 △사서 6명 △전문상담 8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02-13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 제2차 실기·실험 평가는 내년 1월 14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교직적성 심층면접은 내년 1월 20~21일 실시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한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