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교원정원 확보 어떻게…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 토론회
23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 진행…임태희·윤건영 대담도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미래지향적 교원정원 확보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제4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충북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래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교원정원제도 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미래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정원제도 개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과 김용남 연구위원의 연구보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권 소장은 '우리나라 교원정원 산정 방식의 쟁점과 과제: 주요국의 교원정원 산정 방법에 대한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행 교원정원 산정 방식의 한계와 함께 주요국 사례를 비교해 교육정책적 요인을 반영한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교원정원에 관한 재정구조의 쟁점과 과제' 발표에서 교원인건비가 교육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재정 압박 가능성을 분석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연구 보고 이후에는 고 원장의 진행으로 2부 대담이 이어진다. 대담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함께한다. 취임 3년의 소회와 향후 정책 방향,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교원정원 확보의 필요성, 그리고 교원정원 제도의 과제와 미래 지향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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