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캠퍼스타운 사업' 최종 선정…AI·바이오 집중 지원

동국대 전경.(동국대 제공) ⓒ News1 장성희 기자
동국대 전경.(동국대 제공) ⓒ News1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동국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창업팀 발굴·육성·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서울 대표 창업 육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도 연계해 운영된다.

동국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2026년부터 4년간 청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교내 창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은 'HAI(Human-centered AI) STARTUP TOW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동국대는 △AI-X △바이오메디 △케어테크 △디지털 문화콘텐츠 등 4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그램에 투자 지원을 확대해 △AX-Meta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TIPS 연계 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은 AI·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청년 창업 생태계와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는 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