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연구팀, 차세대 소듐 이온 배터리 음극 소재 개발

한국외대 박진균 교수팀, 공동연구 통해 차세대 소듐 이온 배터리 신소재 개발.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박진균 교수팀, 공동연구 통해 차세대 소듐 이온 배터리 신소재 개발.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박진균 한국외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백승민 경북대 교수, 오제민 동국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소듐 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음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 끌어당김 효과가 뛰어난 벤조티아디아졸(BT) 유닛과 플루오린(F) 원자를 유기 나노시트에 도입해 밴드갭과 전자 밀도를 낮추고 강한 영구 쌍극자를 생성했다. 이를 통해 고체 상태에서도 소듐 이온(Na⁺)이 접근 가능한 활성 사이트가 대폭 증가한 신물질을 구현했다.

비교 분석 결과 플루오린화된 유기 나노시트는 전자 밀도가 낮아져 나트륨 이온과의 상호작용은 약해졌으나, 이온 및 전하 운반체 전도성이 크게 향상돼 오히려 전기화학적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Small (IF 12.1, 2025년 9월 11일자)에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