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5개 자치구와 유보통합 공감소통 워크숍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청과 함께 오는 16일 '교육청-자치구청 유보통합 공감소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교육청과 자치구청 간 첫 공식 소통의 장이다.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 △정선아 숙명여대 교수의 '유보통합과 지방자치' 특강 △교육지원청-자치구청 실무자 간 소통·협력 △교육청 2025년 유보통합 특색사업 안내 △영유아보육 집중분석 추진 현황·계획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각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청이 참여하는 '유보통합 이관준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부터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은 지방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영유아 지원 체계와 교육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자치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학부모와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더해질 때 유보통합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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