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 한국외대에 발전기금 10억 기부
'AI 석좌교수 기금' 조성…AI 교육·연구 기반 강화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외대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정치외교학과 66학번)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이번 기부금으로 '윤윤수 AI 석좌교수 기금'을 조성해 인공지능(AI) 분야 교육·연구 기반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정운 총장은 "이번 기부는 한국외대가 AI 분야에서 교육·연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휠라코리아(현 미스토홀딩스) 설립자인 윤 회장은 이탈리아 휠라 본사와 미국 아쿠쉬네트컴퍼니(현 아쿠쉬네트홀딩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포츠·패션 산업의 지형을 바꾼 세계적 기업가다. 현재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인 아쿠쉬네트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모교 사랑도 깊어 스마트도서관 건립기금을 비롯해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꾸준히 쾌척하며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한 대표적 동문으로 꼽힌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약 35억 원에 이른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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