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대입 공통원서 통합회원 가입하세요"
올해부터 학생부 온라인 개인신청 가능
대교협, 수험생 무료 집중상담 실시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을 가입하고 공통원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을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원서접수 서비스다.
4년제 대학은 오는 8~12일 중 대학마다 3일 이상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학의 1차 모집은 8~30일, 2차 모집은 11월 7~21일이다.
수험생은 '사전 서비스' 기간을 활용해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가능하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표준 공통원서 접수 사전서비스를 활용해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등 사전에 원서접수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전형부터는 학생부 온라인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2004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자(2005년 2월 졸업)부터 2020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자(2021년 2월 졸업)까지 총 17개 학년도 졸업생이다.
이들 중 온라인으로 학생부를 제출하려 하는 경우, 원서 접수 전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수시모집 관련 신청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정시모집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대교협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포털에선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하고, 온라인상담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상담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의 대입지원을 위해 집중상담을 실시한다.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500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은 대학별 전형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기반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의 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수시 집중상담은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1600-1615)나 온라인(adiga.kr)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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