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년 서울 생태전환교육 계획…환경프로젝트에 농촌유학 확대

서울교육청, 제2기 생태전환교육 발전계획 수립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일 서울 생태전환교육의 2030년까지 로드맵, '제2기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5~'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제1기 계획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와 민·관·학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교육청은 2기 계획에서 단순 교육의 확산을 넘은 질적 심화와 내실화를 꾀한다.

제2기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은 '5°C를 위한 365일'이라는 슬로건 하에 '삶의 전환을 주도하는 생태시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핵심 가치는 통합·전환·실천·협력이다.

추진 영역은 △생태시민으로 자라는 학교 교육과정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학교체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전환교육 네트워크 등 3개 영역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단위학교 교육계획에 생태전환교육을 반영하고 학교급별 연계 교육과정을 설계하며 서울형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 학교 탄소중립 실천체제를 정비하고 중점학교를 운영하며, '기후행동 365+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실천을 지원한다.

아울러 (가칭) '에코스쿨(생태전환교육파크)'를 운영해 도시-농촌 상생을 위한 농촌유학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대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