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학술대회·온라인 시화전 개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5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앞두고 진행하는 행사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교육 학술대회와 온라인 시화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문해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첫 행사는 이날 '디지털 전환 시대, 문해교육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2025 문해교육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앞서 교육부가 공개한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분석한다.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에서는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8명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술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담겼다. 또 학계·현장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문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또는 업무 담당자), 금융·미용 등 생활 문해교육 지원(교과서 개발,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 등)에 공헌한 민간·공공기관(또는 업무 담당자)에 평생교육 유공 표창도 수여한다.
한편 오는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제14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시화전에서는 총 1만5528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 배움으로 달라진 삶 등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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