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캠퍼스타운 주관대학 선정…4년간 48억 지원 받는다

RISE 사업과 연계 '아기 유니콘' 창출

한양대 전경.(한양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양대는 성동구와 협력해 '한양-성동 넥스트 유니콘 캠퍼스'를 조성하고, 향후 4년간 총 48억 원(연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서울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출범해 창업 공간 제공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해 왔다. 2026년부터는 교육부 RISE 사업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아기유니콘' 창출에 나선다.

한양대는 이번 사업으로 캠퍼스타운–대학–자치구 창업 공간을 결합해 총 1만 5000㎡ 규모의 창업 활동 공간을 입주기업에 제공한다. 또 대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 RISE 사업과의 연계로 △4년간 660명 규모의 AI 전문 인재 양성 △해외시장 진출을 전제로 한 '본글로벌(Born Global)' 전략 강화 △매년 55개 유망 창업기업 육성과 △아기유니콘 4개 이상 배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 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글로벌 파트너 매칭 △해외 테스트베드 제공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을 통해 청년 창업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RISE와의 연계로 한양대를 글로벌 유니콘으로 가는 창업의 관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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