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수업설계안 80종 공유…AI 교육혁신 콘퍼런스 개최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오는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교사, 연결과 협력으로 길을 만들다. 숲이 되다'로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대한 현주소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성공사례와 정책 방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콘퍼런스엔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교사 연수 참여자와 관심 교원 등 약 1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선도교사 연수에 참여한 8000여 명 선생님들의 성과 공유 △수업설계안 우수사례 80여 종 전시 및 에듀테크 체험 △강의 비법 공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포럼'과 에듀테크 정보·체험 플랫폼 '에듀집(Edzip) 개통식', '디지털 교육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엔 전국 1486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학교' 대표교사가 모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를 맺는 선도학교 워크숍이 개최된다. 워크숍엔 김영하 작가(13일)와 송길영 작가(14일)의 특강이 준비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교가 학생의 강점을 발굴하고 성공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형 사고를 기르기 위해선 교사의 전문성이 중심이 된 수업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