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지능형로봇…상반기 진로체험 인증기관 451곳 선정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발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기계학습) 움직임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가상증강현실(XR) 활용한 조종사·의료전문가 등 시뮬레이터 체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450여개 기관이 올해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교육법'에 따라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인증기관은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등이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 공모에는 총 541개 기관이 신청했다. 체험기관 성격, 환경 및 안전,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심사를 거쳐 45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신규 선정 인증기관 중에는 AI, 지능형 로봇 등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관이 다수 포함됐다. 이를 포함해 현재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2845곳이다.
인증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희망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양질의 진로체험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내실 있는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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