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249명, 학원에 문제 팔아 213억 챙겨…교육부 "관련자 조치"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에 "제도 개선…지도 감독 철저"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현직 교사가 사교육업체에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확인되자 교육부는 관련자를 조치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8일 감사원의 '사교육 카르텔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자 조치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감사원이 공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제작·판매해 5000만 원 이상 받은 현직 교사 249명이 적발됐다. 이들이 수취한 금액은 총 212억 9000만 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비위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되는 교사 29명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 교육청에 징계 요구(8)와 함께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21명). 나머지 220명은 교육부에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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