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시도 교육감과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대응 방향 논의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교사가 찌른 흉기에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 간담회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희생된 학생에 대해 애도를 표한 후 철저한 사안 조사와 책임 규명을 촉구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학생 안전대책을 면밀히 살피고,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을 엄격히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기에 이번 사건은 말할 수 없이 참담하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사안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