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SIMPAC 회장, 동국대에 1억원 기부

6일 최진식 ㈜SIMPAC 회장(왼쪽)과 윤재웅 총장이 동국대 본관에서 열린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6일 최진식 ㈜SIMPAC 회장(왼쪽)과 윤재웅 총장이 동국대 본관에서 열린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동국대학교는 최진식 ㈜SIMPAC 회장(무역 77)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과 학교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의 후원은 올해로 13년째다.

동국대는 지난 6일 동국대 본관에서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1,2차 및 최종시험에 합격한 13명의 학생들에 각 300만원씩 총 3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 회장은 이 외에도 고시반지원기금 2100만원, 석학지원기금으로 4000만원 등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최 회장은 심팩최진식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로서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동국대에 기부한 금액은 20억여원에 달한다.

최 회장은 "합격여부와는 관계없이 대학생활을 하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경험이 이 후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한 사람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 역시 학교와 최 회장님의 도움을 통해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