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문제,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결…기업에 기술이전

교육부, 13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시상식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결과 국제발표회와 관련, 화상으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직업계고 학생들로 구성된 50개 팀의 아이디어가 '제13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7일 대전 케이더블유(KW) 컨벤션센터에서 '제13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들 50개 팀에 대한 시상식, 우수 아이디어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50개 팀의 아이디어 중 기업이 필요한 아이디어 20건은 기술이전이 확정됐고, 기술이전료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기업이 산업현장 문제를 과제로 제안하면 직업계고 학생들이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33개 기업에서 과제를 제안했고, 총 1029개 학생팀이 아이디어를 신청했다. 본선에 진출한 98개팀을 대상으로 변리사, 기업관계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50개팀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유현빈·소해원 학생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변지호·이강재·이세윤 학생팀이 받는다.

유연빈·소해원 학생팀은 컨베이어벨트로 오염수를 운반하고 이물질을 분리, 기름과 물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동력을 얻는 유회수기를, 변지호·이강재·이세윤 학생팀은 볼트의 개수를 줄여 유지보수를 신속하게 만들고 수평저항키와 볼트 사이에 와셔를 결합해 안정성을 높인 교량 받침 아이디어로 부총리상을 수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경북기계공업고 윤준호·정승민 학생팀 등 3개 팀이, 특허청장상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정선영·이지수·이해원 학생팀 등 3개 팀이 받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창조적 자신감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