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역량 개발 나선 교원들…'아이에답' 성과는
마스터·리더교원 2300여명 양성…우수 교육 실천사례 발표
교원 디지털역량 측정도구·교수학습모형 개발…1만명 연수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다음달 1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년 아이에답(AIEDAP)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에답은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에 대비해 교원의 AI·디지털교육 역량을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마스터교원과 리더교원을 각각 846명, 1500명 양성했다. 마스터교원은 AI·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선도하며 일반교원 연수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교원이다. 리더교원은 마스터교원과 함께 일반교원의 연수를 수행한다.
또 교원 AI·디지털 역량 측정 도구 3종과 5과목의 교수학습모형을 개발·보급하고 교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성과보고회에는 현장교원과 관계기관, 민간기업 등 45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아이에답 사업 성과와 학교 현장의 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시·도 교육청 아이에답 마스터교원 대표 17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
현장교원, 시·도 교육청, 교원양성기관 담당자 간 AI융합수업의 현장 적용 사례,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2025년 AI디지털교과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면서 교사의 AI·디지털 역량과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교원이 AI·디지털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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