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무료강좌 '케이무크' 370여개 강좌 신규개발
신규강좌는 국문·영문자막 제공해 해외진출 도모
해외 우수강좌 선별 '한국어 자막' 서비스도 제공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26일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총 2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사업 예산이 21억원 증가했다.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5년 27개 강좌로 시작해 현재 1358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최소 373개 강좌를 새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기획한 '한국형 마스터 클래스'는 총 200편을 신규 개발한다. 학문분야별 국내외 석학뿐 아니라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를 확대한다. 총 40명을 선정해 1명당 5편씩 제작한다.
교양강좌도 확대한다. 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 역사, 철학, 건축, 예술 등을 테마로 전문가가 강연하는 '테마별 문화 특강'도 20편 안팎을 신규 개발한다.
여러 개 강의를 묶어서 제공하는 '묶음 강좌'는 인공지능 등 '전략분야 강좌' 개발을 강화한다. 기존 개발된 강좌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연계형(모듈형) 과정을 20개 구성해 비전공자도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외국어 등 수준별 강좌도 32개 신규 개발한다. 온라인 강좌 외에 오프라인 실습과 문제해결식 수업(PBL) 등을 결합한 심화·실습 강좌(7개)도 제공한다.
개별강좌는 신기술·신산업(20개) 한국학(7개) 심리·건강(3개) 등 지정 분야 강좌 30개와 자율분야 강좌 24개 등 총 54개 강좌를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등 해외 우수 무크 강좌(50개)를 선별,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이나 기관 자체 재원으로 개발한 강좌도 확대한다.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습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강화한다. 1300여 개에 달하는 강좌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공별, 주제별로 강좌분류를 체계화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 개발 강좌는 국문, 영문 자막을 필수적으로 제공해 해외·외국인 학습자의 학습을 지원하고 케이무크의 해외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양강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학습자가 원하는 양질의 강좌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케이무크와 함께 학습을 원하는 누구나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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