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라이덴랭킹 '인문·사회과학' 3년 연속 국내 일반대 1위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세종대학교가 논문 인용도를 기준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20년 라이덴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순위는 49위로 지난해 99위에서 50계단 상승했다.
국내 일반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50위권 안에 들었다. 논문 인용도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14.5%에서 올해 16.6%로 상승한 결과다. 전체 229개 논문 중 38개가 인용도 상위 10%에 포함됐다.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세계 1위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9년 1위였던 미국 프린스턴대가 2위로 내려가고 MIT가 1위를 기록했다. MIT는 전체 논문 1598개 중 인용도 상위 10%인 논문이 458개로 28.6%를 차지했다. MIT에 이어 프린스턴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마리보르대 순가 2~5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는 라이덴랭킹은 전체 논문 대비 인용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세종대는 인용도 상위 10% 논문 비율이 16.6%로, 국내 일반대학 중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특히 최근 호텔관광대학의 연구실적이 괄목할 만하다고 세종대는 설명했다. 한희섭 교수는 학계에서 이론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헬스케어와 호텔의 사례를 한데 모아 '헬스케어 호텔'이란 개념을 최초로 정립했다.
경영경제대학은 최근 영국 타임즈가 발표하는 세계대학랭킹(THE)에서 세계 126위, 아시아 20위, 국내 4위로 뛰어 올랐다. 경영학부는 국내에서 네번째로 3회 연속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받았다.
김경원 경영경제대학장은 "해외에서 우수한 교수들을 초빙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경영경제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탁진영 인문과학대 학장은 "빅데이터, 뇌인지과학, 언어심리학 분야 교수를 지속적으로 임용했다"며 "융합연구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인문학-빅데이터-뇌공학-미디어의 융합연구가 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손승혜 사회과학대 학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분야별로 최첨단 이론과 연구방법,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학문분야와 융합연구·교육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jin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