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신청사 이전 본격 추진할 실무단 구성
신·구청사 공간활용 담당 '교육공간기획단' 설치
-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건립 예정인 신청사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실무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교육청은 신청사의 건설과 구 청사의 공간 활용방안 등을 기획할 '교육공간기획단'(공간기획단)을 이달부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에 위치한 시교육청은 2020년에 용산구 옛 수도여고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공간기획단은 신청사의 건립을 위한 설계 관리와 입찰업무를 전담한다. 또한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 위치한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시설관리본부의 이전 문제와 구 청사의 공간 활용방안 등을 기획한다.
공간기획단은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6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사 이전에 관한 업무 이외에 서울 강남구 개포도서관 개축과 도서관 주변 공원 조성 계획 등도 맡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간기획단의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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