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4월부터 중국에 유아영어프로그램 '윙스' 수출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이 4월부터 중국 유·초등 영어교육시장에 자사 유아영어 프로그램을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중국 1위 교육기업인 신동방교육과학기술그룹(신동방교육그룹)과 지난 13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신동방교육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전역의 유·초등 영어교육기관에 비상교육의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신동방교육그룹 유·초등교육사업부 산하 교육기관 400여곳에 등록된 15만명의 학생에게 윙스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신동방교육그룹은 3월 중국에서 대규모 론칭쇼를 갖고 윙스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신동방교육그룹으로부터 플랫폼 사용에 대한 계약금 200만 위안(약 3억5000만원)과 함께 학생 1인당 별도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최성기 비상교육 미래전략실장은 "향후 급성장하는 중국 유·초등 교육시장을 겨냥해 신동방교육그룹과의 협력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비상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중국의 다른 기업, 나아가 동남아시아나 중동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방교육그룹은 연간 1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중국 내 1위 교육기업이다. 2006년에는 중국 교육업체 중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여 대외 공신력 측면에서도 세계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머밍 신동방교육그룹 유초등교육사업부 총괄사장은 "앞으로 유아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전 학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신동방의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며 "도입 단계인 유아 콘텐츠를 한국의 비상교육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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