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유승헌 교수, 3대 디자인공모전 '레드닷 디자인상' 심사위원에

"한국 출품작, 대회에서 좋은 결과 있길 기대"

유승헌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 News1

(서울=뉴스1) 김태헌 인턴기자 = 고려대학교는 2일 '레드닷 디자인상 2015'에 유승헌 디자인조형학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지난해 이 대회 커뮤니케이션-UI부문 대상을 받았고, 올해 심사위원으로 같은 분야 심사를 맡게 됐다.

195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독일 IF 디자인상',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심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에센(Essen)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8월 초 공개된다.

유 교수는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레드닷에 심사위원으로 가게 돼 영광"이라며 "최근 아시아 지역의 디자인 패권이 중국으로 재빠르게 넘어가고 있는데 한국 출품작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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