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식, 제18대 수원여대 총장 취임…본교 출신 처음

수원여대 제 18대 총장으로 취임한 엄태식 교수. (사진= 수원여자대학교 제공) ⓒ News1
수원여대 제 18대 총장으로 취임한 엄태식 교수. (사진= 수원여자대학교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수원여자대학교(이하 수원여대) 제 18대 총장으로 엄태식 교수가 선임됐다.

엄태식 신임 수원여대 총장은 지난 21일 본교 출신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총장에 취임해 교육계에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제 18대 수원여대 엄태식 총장의 취임 인터뷰는 수원여대의 향후 청사진이 한눈에 들어오기에 충분했다.

엄 총장은 “교수로 일하던 학교에서 총장까지 맡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감격스럽다. 정이 많이 든 학교인 만큼 애착도 크고, 더 잘 꾸려가고 싶은 마음도 크다. 총장인 나만의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수험생, 학부모님 등 수원여대에 관계되어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 총장이라는 직위를 내세워 권위를 뽐내고 싶지 않다. 그런 부분은 앞으로 일을 하면서 내가 보여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또 엄 총장은 수원여대 강점에 대해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뛰어들면서 학생들의 취업과, 학과 특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사회공헌 대학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은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관계 된 기관,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수원여대의 현재 모습은 내가 생각하는 대학의 발전방향과 일치한다. 재학생들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엄 총장은 “학교와 학생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바라보는 곳이 다르다면 서로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다. 대학 내, 외부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수용하여 미래에는 전문대에서 상위권으로 손꼽히는 대학, 여성 리더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학, 사회에 베풀 줄 아는 대학의 타이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평택여자종합고등학교와 수원간호전문학교를 졸업한 엄태식 신임 총장은 국민대학교 교육학석사·철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고 수원여자대학 아이웰센터 치료상담부 자문위원, 경기인형극제 행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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