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한국사, 고1 8명 중 1명이 1등급 받았다

이투스청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1등급 비율 12.7%…"2017년 수능은 20%로 상승"

대구 경북사대부고 3학년 여학생들이 교사와 대학 모의면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에 대비한 고1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1등급 학생이 8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은 지난 3일 고1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한국사 과목에서 50점 만점에 40점 이상(1등급)을 받은 응시생 비율이 12.75%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등급 (35점 이상 40점 미만) 비율은 9.67%으로 상위누적 22.42%였다. 5등급 이내(20점 이상) 전체 비율은 62.62%로 10명 중 6명 꼴이다.

한국사 전체 평균 점수는 24.57점, 표준편차는 11.77이었다. 만점자 비율은 1.44%(3541명)으로 약간 어렵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사 시험은 교육부가 지난2일 2017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시행된 전국 단위 평가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교육부가 수능에서는 한국사 시험을 쉽게 출제한다고 공언한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능의 1등급 비율은 이번 학력평가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2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 및 경기를 제외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17개 시도 1227개 학교에서 27만 6922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개, 시험시간은 30분이다. 한국사 영역이 포함됨에 따라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사 성적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을 보여주는 다른 과목과 달리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만점은 50점이며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2014.09.26/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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