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15학년도 정시 모집 '다'군 폐지
논술우수자 축소하고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확대
- 이후민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경희대는 이날 논술우수자전형을 축소하고 학생부와 서류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을 확정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5485명으로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수시 모집 60%(3225명)와 정시모집 40%(2230명)를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 1250명에서 2015학년도 1040명을 선발해 전년 대비 16% 축소한 전체 모집인원의 19.3%를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1529명에서 2015학년도 2062명을 선발해 전년 대비 35%를 확대하고 전체 모집인원의 38%를 선발한다.
수시는 네오르네상스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을 두며 정시는 일반전형으로 대입전형을 간소화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을 확대 유지한다.
사회공헌역경극복자전형을 확대해 의사상자, 소방공무원을 자격에 추가하고 정원 외로만 선발하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을 정원 내에 추가해 고른기회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의학계열을 포함한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전년도 일반선발 수준인 인문 2개 영역 2등급, 자연 2개 영역등급의 합 5이내, 의학계 3개 영역등급의 합 4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공인어학성적, 전문교과중점이수자를 선발하던 특기자전형인 글로벌과학인재전형은 폐지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업적성면접을 폐지하고 인성면접만을 실시한다.
교사추천서는 선택서류로, 개인활동자료는 받지 않는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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