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학생 201명, 국정원 사태 시국선언
"여야, 진보·보수 넘어 철처한 조사 이뤄져야"
서울시립대 총학생회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에 대한 시국선언에 불참한 가운데 시립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뜻을 모아 국정원 사태에 대한 시국선언을 했다.
시국선언에 참가한 201명의 학생들은 12일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국가권력기관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불법행위를 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국가권력의 남용과 불법행위로 민주주의의 이념과 원칙이 유린당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주의는 모두가 수호해야할 대한민국의 사회 원리"라며 "국정원 국정조사와 개혁에 관한 문제는 여야와 진보·보수를 넘어 철처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한 국정원 사태 진실 규명 ▲국정조사에 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협조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태도 ▲국정원의 법·제도적 개혁 등을 요구했다.
daeju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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