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인형' 상표권 재판 고려대서 진행

소송에 휩싸인 '메리츠 걱정인형'. © News1
소송에 휩싸인 '메리츠 걱정인형'. © News1

과테말라의 '워리돌(Worry doll)' 전설을 상품화한 '걱정인형'의 상표권을 가리는 재판이 고려대학교에서 열린다.

서울고등법원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신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캠퍼스 열린 법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판의 원고는 사업가 김경원씨(29)이고 피고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다. 김씨는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원고 패소한 상태다.

이 행사는 재판에 대한 국민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고 재판 후에는 방청객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서울고법 재판부는 당일 판결선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jshim@new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