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문 검사' 피해여성 사진 최초 유포자 확인… 경찰에 명단 넘겨

검찰 관계자는 "경찰의 역추적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주 중 사진의 외부유포에 검찰 내부 직원이 관련됐다는 해당 청의 보고를 받고 감찰본부 차원에서 역추적 조사를 진행해 오늘 최초 유포자와 중간 전달자 등 관련 직원들이 누구인지 모두 확인해 경찰에 명단을 알려 줬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최초 유포자로부터 외부로 유출되는 데까지 12~13명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초 유포자를 포함한 이들 중에 검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3일 검사 2명이 포함된 수사 필요 대상자 6명의 명단을 경찰에 넘겼으며 최초 유포자는 이 중 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진술서를 받고 있으며 진술내용도 조만간 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har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