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검사 피해자 여성 사진, 검찰이 유출한 듯"…대검, 감찰 착수(종합)
5일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 검찰청 직원들은 지난달 전 검사의 성추문이 불거진 이후 검·경 형사사법통합망(KICS)을 통해 A씨의 운전면허증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했다.
경찰은 접속자 아이디를 추적해 검사 10명, 검찰 수사관 14명, 경찰관 2명이 A씨의 기록을 열어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이 인터넷에 떠도는 A씨 사진의 최초 유포자가 검찰 직원 중 한명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들에게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 검·경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6명 중 경찰관 2명은 여성의 절도사건 수사 담당자로 확인됐다"며 "이로 인해 검사나 수사관이 유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A씨 측은 지난달 28일 "A씨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A씨가 큰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피해 여성을 KICS에서 검색한 검사와 수사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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