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추석 맞아 전국 교정시설서 '가족 만남의 시간' 진행

지난 16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열린 가족사랑캠프.(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6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열린 가족사랑캠프.(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권대옥 기자 = 법무부가 추석을 맞아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와 가족 간 소통을 돕는 교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교정시설에서 가족 만남의 시간과 가족사랑캠프, 효도편지·선물 보내기 등 다양한 명절 교화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교도소 등 전국 43개 기관에서는 수용자와 가족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만남의 시간'을 운영한다. 29개 기관에서는 수용자가 직접 만나기 어려운 가족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효도편지·선물 보내기'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7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어린 시절 가족과 헤어진 뒤 28년간 만나지 못했던 수용자가 '가족 만남의 시간'을 통해 어머니와 재회했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지난 16일 수용자와 미성년 자녀 등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사랑캠프'를 열고 제기차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교정시설에서는 합동 차례와 교화공연,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만남이 끊어진 관계를 다시 잇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