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차장에 이정현 수원고검장 임명…검찰총장 직무대행

법무부 "차질 없는 공소청 출범 준비 위한 인사"

이정현 수원고검장(오른쪽). 2026.4.14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법무부가 신임 대검찰청 차장으로 이정현 수원고검장(사법연수원 27기)를 임명했다. 이 고검장은 향후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이 고검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전보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부는 "대검 차장검사의 사직으로 인한 공백 해소 및 차질 없는 공소청 출범 준비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했던 구자현 대검 차장검사가 지난 7월 형사소송법 개편에 사의를 표해 박규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이 고검장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검 공공수사부장, 수원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이 고검장은 2020년 이른바 '채널A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검찰총장)과 대립했던 인사다.

그는 지난 4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청문회에서 '연어 술 파티' 문제 제기에 "송구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