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윙스 소속사' 래퍼 김감전 '대마 투약' 혐의 구속

액상대마 투약 혐의로 14일 체포…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대마 흡연 집유 확정 1년 5개월 만에 또 같은 혐의로 구속

래퍼 김감전(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본명 김상민).유튜브 캡처

(서울=뉴스1) 권준언 윤지오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 소속 '김감전'(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본명 김상민)이 집행유예 기간 중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16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김 씨를 체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과거에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4년 5월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같은 해 12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수감됐다.

당시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했다"며 "공공장소에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항소했고, 지난해 4월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김 씨와 검찰이 모두 상고하지 않아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김 씨는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지 않은 약 1년 5개월 만에 같은 혐의로 검거돼 구속된 셈이다.

김 씨는 2022년 스윙스가 이끄는 인디고뮤직에 합류했다. 이후 정규앨범 'NASA CERTIFIED'와 'Hell Voyage'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방송된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래퍼 빅나티와 스윙스 사이에 벌어진 디스전에 가세해 GGM Kimbo, Rich Iggy와 함께 'Naughty Talk + VANCOUVER FLOW'를 발표했다. 곡에서 "빅나티를 변기에 넣고서 내려"라는 구절을 반복해 화제가 됐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