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세종메디칼 주가조작 피해자 만나 목소리 듣겠다…해결방안 마련"
주가조작 개입설엔 "검찰 불기소장에 관련 없다고 나와 있어"
- 최동현 기자, 조유리 기자, 송송이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조유리 송송이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제넨셀·세종메디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만약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주가조작) 피해자들과 만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가조작으로 세종메디칼의 주가가 폭등했다가 폭락한 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는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제넨셀의 창업주 강 모 씨는 202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10월26일) 일주일 전 보유 주식 63억 원어치를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칼에 매각했다.
세종메디칼 주가는 식약처 승인 이튿날 장중 급등했지만 투자조합들의 대규모 매도로 나흘 만에 반 토막 났고, 이후 임상 중단과 투자 손실, 경영 악화가 겹치며 거래가 정지됐다. 세종메디칼의 소액주주는 3만여 명이다.
김 후보자는 '피해자들에 대해서 일일이 다 손해배상을 할 것이냐'는 질의에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자신이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주가조작 연루 의혹) 부분도 다 수사가 됐고, 관련 없다는 것이 불기소장에 명확히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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