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석유화학 제품 가격 짬짜미' OCI 대표 피의자 조사

지난달 OCI·LG화학·한화솔루션 등 7개 업체 압수수색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2026.6.17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검찰이 석유화학 제품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달 OCI와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를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소제 등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수년에 걸쳐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은 이들 회사 사무실과 실무자 등을 압수수색 해 담합이 의심되는 제품 가격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5월 해당 석유화학업체들의 PVC 가격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