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기습 뽀뽀' 일본인,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 불출석

2024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 그리팅' 행사에서 50대 일본인 여성이 진의 볼에 강제로 신체접촉을 하는 모습(독자제공)
2024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 그리팅' 행사에서 50대 일본인 여성이 진의 볼에 강제로 신체접촉을 하는 모습(독자제공)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이 14일 열린 첫 공판에 불출석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 A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A 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 씨가) 우편으로 서면을 내기는 하나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16일 오전 11시 기일이 한 번 더 있으니 오늘은 연기하겠다"고 했다.

A 씨는 2024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 한정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해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 발생 이후 BTS 팬 일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A 씨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경찰은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지난해 3월 한 차례 수사를 중지했으나 이후 A 씨가 입국해 자진 출석함에 따라 조사를 재개한 뒤 검찰로 넘겼다. 검찰은 같은 해 11월 A 씨를 기소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