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지귀연 '룸살롱 의혹' 수사 진행 중…정리단계 아냐"
- 송송이 기자

(과천=뉴스1) 송송이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9일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사건 정리 수순은 아니라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사가 언제 끝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리 단계가 아니고 한참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지 부장판사를 지난 7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2명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회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으면 처벌할 수 있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가 접대받은 술값이 170만 원을 넘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수처는 쿠팡 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상설특검 수사팀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12일에 사건이 접수됐고, 아직 사건은 배당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또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박상진 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특검보의 수사 상황을 묻는 말에는 아직 계획된 소환 일정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공수처에 접수된 법왜곡죄 고소·고발 사건들 가운데 현재까지 각하된 사건은 없다고 전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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