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박상진 전 특검보, 공수처 조사 불출석
본인 참고인 조사 예고한 보도 이유로 소환 조사 불응 입장 전달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받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박상진 전 특검보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참고인 조사에 불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이날 오전 통일교 수사를 이끌었던 박 전 특검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박 전 특검보의 불출석으로 불발됐다.
박 전 특검보는 이날 오전 7시쯤 보도된 참고인 소환 예고 기사를 이유로 소환 조사에 불응하겠단 입장을 공수처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지난해 8월 핵심 피고인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 여야 정치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조사해 '편파 수사' 의혹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과 해당 수사팀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는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윤 전 본부장을 경기 의왕 소재 서울구치소에서 접견조사하고 지난 1월까지 두 차례 걸쳐 특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월 16일 조 모 검사와 수사관에 이어 지난달 8일에는 채희만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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