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에 "휘발유 투척" 협박 댓글…검찰, 50대 구속 기소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겨냥해 '휘발유가 든 생수병을 투척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을 남긴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1일 공중 협박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BTS 광화문 공연 교통통제 정보' 게시글에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투척하겠다"는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12 신고 접수 약 5시간 만인 지난 20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21일 이를 발부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였고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발언이 시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망을 교란하는 중대범죄 행위라고 판단했다.

copde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