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당 가격 담합' 대상·삼양·CJ제일제당·사조 압수수색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검찰이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식품업체 4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전분당 과점 업체인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전분당 담합 의혹을 받는 해당 업체 4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검찰은 공정위 조사 내용을 토대로 서민 경제와 직결된 물가 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차원에서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본사 외 다수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국민 생활필수품인 밀가루, 설탕에 대한 각 담합 사건을 수사해 전·현직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사조동아원과 삼양사 등 제분업체 7곳은 5조9913억 원 규모의 밀가루 가격 담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제당업체 3곳은 3조2715억 원 상당의 설탕 가격을 담합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