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의혹' 21그램 공동대표 압수수색
- 황두현 기자,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4일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업체 21그램 공동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박노수 특검보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경까지 21그램 공동대표 이 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초기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공사를 맡아 특혜 논란을 받는다. 과거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 및 시공을 맡기도 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11일 성동구 소재 21그램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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