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수사기간 30일 추가 연장…특검보 2명 임명 요청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김형근 특검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김형근 특검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정윤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기간을 30일 추가 연장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특검법에 따라 금일 추가로 30일간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법상 90일의 1차 수사 기간이 만료돼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두 번째 연장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기간 내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연장할 수 있다.

특검팀은 또 개정 특검법에 따라 이날 특검보 2명에 대한 임명을 이 대통령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