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칼부림' 40대 가맹점주 구속기로…범행 9일 만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저녁 나올 듯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다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을 포함해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가맹점주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가맹점주 A 씨(41·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A 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 자신의 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과 동행한 인테리어 업자 2명 등 모두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자해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은 A 씨는 최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 씨는 전날 퇴원 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그간 점포 내부 수리 문제로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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