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정부 인사비서관, '이종섭 도피 의혹' 해병특검 출석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특검에서 성실히 말씀드리겠다"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수사외압 의혹 5차 조사 출석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배경 등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배경 등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배경 등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배경 등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정부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배경에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나',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해 외교부나 법무부에 연락한 적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특검에서 성실히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2024년 3월 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돼 같은달 29일 사임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의사결정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5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지시 있었나' '혐의자 축소를 지시한 바 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5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5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5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5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공동취재) 2024.3.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순직 해병 툭별검사팀을 이끄는 이명헌 특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향하며 엘리베이터에 올라 미소를 짓고 있다. 2025.9.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coinlock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