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김예지 의원 오늘 오후 참고인 출석"…표결 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의원 중 조경태 이어 두번째…尹 탄핵 찬성표 던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안내견 '태백'이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제안설명 및 심사보고를 하는 동안 발언대 주위를 살피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1일 오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한 조사다.

표결 방해 의혹의 핵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게 각각 전화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8명만 참석했다.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은 표결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2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찬성표를 던졌다.

김 의원에 대한 특검팀 조사는 이날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조경태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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