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김대진 한예종 총장 소환…비상계엄 당시 출입 통제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총장을 6일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한예종은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입장문에서 해당 조치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출입문 폐쇄 및 출입자 통제 지시를 전달받아 이를 모든 소속기관에 전달했고, 문체부 소속기관인 학교도 출입자 통제와 학생들을 귀가시키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한예종 폐쇄는 비상계엄 발령 이후 국무총리실의 지침을 산하 기관에 전파한 것이며 유인촌 장관이 그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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