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라미봉사단 수해복구 동참…수형자도 힘 보탠다
수형자, 교도관, 교정위원 등으로 구성
7개 교정기관 100여명 복구작업 참여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법무부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다.
법무부는 최근 수형자, 교도관, 교정 위원, 의무교도대원 등으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전남 무안군(목포교도소)을 시작으로, 경남 산청군(거창구치소)과 경기도 가평군(춘천교도소), 충남 천안시(천안교도소), 광주광역시(광주교도소) 등 침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7개 교정기관 100여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침수 주택의 토사물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농촌 지역의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 등을 돕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 활동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하라는 정성호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수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라미봉사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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