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결원 인력 4명 모두 평검사로…정원 완비 예정
"수사 현안에 박차"…변호사시험 9회 합격자부터 응시 가능
서류전형 합격자 인성 검사 신설…인사위 추천 거쳐 이재명 최종 임명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현재 결원 인력 4명을 모두 평검사로 뽑기로 하고 공개 모집에 나선다.
공수처는 10일 "검사 결월 4명에 대한 2025년 검사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상당 기간 인력 부족 상태가 지속됐지만 지난 5월 26일 부장검사 2명(나창수·김수환), 평검사 4명 임용에 이어 지난 2일 자로 평검사 1명이 추가 임용돼 현재 결원은 4명이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결원 인력 모두 평검사로 선발해 수사 현안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아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0일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채용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을 5년 이상 보유해야 하고 군검찰을 포함해 수사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 수사 경력이 있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원서접수 후 8월부터 서류전형,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인사위 추천 절차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를 신설해 수사역량과 윤리성 자질을 검증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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