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민중기, 홍지항 지원단장 임명…인선 속도
- 이세현 기자,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노선웅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원단장을 임명하며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 특검은 17일 공지를 통해 "지원단장으로 홍지항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총무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단장은 앞으로 특검팀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민 특검은 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31기)와 검찰 출신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변호사 등을 포함한 8명을 특별검사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조속한 임명을 요청드렸다"며 "현재 검증된 여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빠른 시일내에 임명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검 사무실은 최종 두 군데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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