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의원, 이재명 "HMM 이전, 직원 동의" 발언 허위사실공표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부산·경남(PK) 지역 유세에 나선 1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부산·경남(PK) 지역 유세에 나선 1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국내 최대 해운업체 HMM의 부산 이전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9일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가 지난 14일 부산 서면 유사에서 "HMM을 부산으로 옮겨오겠다. 직원들이 동의했다"고 말했으나 이후 HMM 사측이 '본사의 부산 이전에 대해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며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에 따르면 당시 HMM 육상노조와 해상노조도 '논의된바 자체가 없다'는 메일을 직원에게 발송했다고 한다.

ausure@news1.kr